환상과 현실, 생과 사에 관여하는 그 모호한 신의 정체는 무엇일까?
<내 남편은 염라대왕>
전생의 업보로 무수한 공격을 받는 매화의 위기상황에서 언제나 나타나 매화를 구하는 차갑고도 자상한 신 염라. 그에게 선택된 이유가 조금씩 조금씩 드러나는데...
악몽의 시작은 마을의 한 가문과 그 추종자가 믿는 미신에 의해 시작되었다. 마을을 수호하기도 저주하기도 한다고 믿는 강신에게 강제로 바쳐지는 신부 매화.
경배를 하듯 무릎꿇은 사람들부터 시작된 의문의 죽음들... 그것의 정체는?
붉은 피가 상징하듯, 피로 물든 환상의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 매화는 원인을 찾기 위해, 또 살기 위해 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바로 그 '신'을 만나게 된다.
심쿵한 외모와 말투, 차갑지만 자상한 신 '염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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